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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 COVID-19 시대 영업 재개를 앞둔 외식업종사자를 위한 5가지 식품안전수칙 제시
등록일 2021-05-04 국가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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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부터 벨기에 호텔, 식당, 카페 등 식품서비스 산업분야의 영업이 재개됨. 이를 앞두고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SFCA)은 COVID-19 상황에서 해당 분야 종사자를 위한 5가지 식품안전 수칙을 제시했음. 

 

1. 주방을 깨끗하게 청소할 것 

주방 깊숙한 곳, 조리대, 수도꼭지, 주방집기 등을 깨끗하게 청소할 것. 세제와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효과가 좋음. 살균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벨기에 당국이 승인한 제품만 사용해야 하며 매뉴얼을 잘 참고해야 함. 살균제를 잘못 사용할 바에는 차라리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단 어떠한 경우에도 미포장된 식품이 있을 때는 청소나 살균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함. 

 

2. 집기 등의 작동여부를 확인할 것

영업 재개 전 온도계, 저울 등의 집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 냉장고나 냉장칸을 재작동시켜야 하는 경우, 먼저 해당 공간을 살균하고 이후 식품 보관 전에 적정 온도로 맞춰놓는 것이 좋음. 

 

3. 재고 식품 등을 정리할 것 

몇 달 동안 휴업했으므로 업계 종사자들은 냉동식품이나 통조림 등 장기간 보관해도 쉽게 부패하지 않는 식품들을 저장해놨을 것. ‘선한선출(FEDO, First Expired, First Out)’ 원칙에 따라 저장 식품들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음. 해당 원칙을 따르면 저장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음식 낭비를 줄일 수 있음. 찬장이나 냉장고 등의 식품 보관장소를 정리한 후에는 사용하기에 편한지, 온도가 적절한지 확인하도록 함.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확인하고, 표시내용 중 중요한 사항은 따로 적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임. 

 

4.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 

외식업 종사자에게 위생은 특히 중요하므로 영업 재개 전 위생수칙을 재점검하는 것이 좋음. 동료들에게 주기적인 손 씻기, 올바른 장갑 착용, 반지나 팔찌 착용 금지, 매니큐어 금지 등의 내용을 상기시켜 줄 것. 또한 영업장에 비누나 휴지도 부족하지 않게 채워놓아야 함. 

 

5. AFSCA의 무료 식품안전 교육에 참여할 것 

AFSCA는 2008년부터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유통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음. 규정 숙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매업계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웨비나 등을 통해 수강할 수 있음.  

 

(*) https://www.favv-afsca.be/c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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