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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미국 연구진, 두뇌강화 보충제에는 고용량의 미승인의약품이 함유되어있을 수 있어
등록일 2020-09-25 국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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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logy Clinical Practice'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뇌강화제로 판매되는 식이보충제에는 미국에서 승인받지 않은 고용량의 의약품이 함유되어있을 수 있다고 함.

 

연구진은 기억력 향상, 정신집중력 향상 등의 강조표시가 있는 10개의 보충제를 분석하였음. 모든 보충제는 미국 내 온라인에서 구입하였으며, 러시아, 중국, 독일을 포함한 국가에서 처방의약품으로 간주되는 성분을 포함하는 것으로 공개적으로 표시되어 있음.

 

제품의 75%는 이러한 성분의 정확하지 않은 양이 표시되어 있었음. 또한, 연구진은 일부 보충제에서 제품라벨에 표시되지 않은 기타 미승인의약품을 발견했다고 함.

 

연구진은 피라세탐(piracetam)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성분을 식별하기 위하여 2개의 과학적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았음. 피라세탐은 연구진인 Pieter Cohen이 이전에 다른 두뇌강화 보충제에서 발견한 의약품임.

 

피라세탐 및 이와 유사한 화학물질(옴버라세탐(omberacetam), 애니라세탐(aniracetam), 옥시라세탐(oxiracetam) 및 페닐피라세탐(phenylpiracetam))은 미국에서 승인되지 않았으나,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일부 국가에서는 치매, 뇌졸중, 뇌손상 및 기타 신경학적인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것임.

 

연구에 따르면, 피라세탐과 유사한 화학물질을 함유한 보충제 중 일부는 이러한 화합물의 일반적인 복용량의 2-4배를 함유하고 있다고 함.

 

표시된 화학물질과 함께, 연구진은 이러한 보충제에서 피카밀론(picamilon)과 페니벗(phenibut)을 검출하였음. 이전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러시아에서 신경질환치료에 사용하는 피카밀론을 보충제로 판매하는 것은 합법적이지 않다고 업체들에 경고하였음. 또한 러시아에서 불안 장애와 수면 장애를 치료하는데 사용된 페니벗에 대해서도 유사한 경고장을 보낸 적이 있음.

 

(*) https://cp.neurology.org/content/early/2020/09/23/CPJ.000000000000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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