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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파스퇴르 연구소(Paseur Institute of Paris) 연구진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사람과 동물의 세포에 침투해 바이러스를 복제하고 감염을 확산시키는 경로에 대해 밝혀냄.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박테리아는 다양한 음식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특히, 섭취 전에 조리되지 않는 생식, 비살균유로 만든 식품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음. 

해당 연구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박테리아가 숙주의 세포에 침투해 액포(vacuole)를 뚫고 세포기질(cytosol)에 도달해 박테리아를 복제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춤. 

연구진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에 감염된 포유류 숙주의 핵심 유전자 165개의 발현을 불활성화시키고 액포(vacuole)의 파괴와 상피 세포로의 세포질 접근을 조절하는 숙주의 요소를 확인하였음.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은 항생제 치료를 진행해도 10~30%의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이기에,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인간과 동물의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연구 원문: https://academic.oup.com/jid/article/doi/10.1093/infdis/jiaa367/5862450?searchresul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