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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감미음료 섭취와 대장암 리스크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 공개
등록일 2021-05-14 국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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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암연구센터는 감미음료의 섭취와 대장암 리스크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함

 

1990년과 1993년에 이와테현 등 10개 보건소 관내에 거주한 사람들 중 1995년과 1998년 앙케이트 조사에 응답한 45~74세 남녀 약 7만4천 명을 2013년까지 추적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미음료 섭취와 대장암 발병 리스크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였음. 

 

감미음료는 식사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에서 베타카로틴 함유 음료, 칼슘 음료, 캔커피, 100% 사과쥬스, 100% 오렌지쥬스, 유산균음료, 청량음료수, 드링크제의 섭취량을 산출하여 '섭취하지 않는 그룹', 그리고 섭취하고 있는 사람을 균등하게 '적음'과 '많음'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총 3개의 그룹에 대해 '섭취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한 다른 그룹의 이후 대장암 발병 리스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음. 

 

(결과) 해석에는 연령, 지역, 당뇨병 병력, 체격, 신체활동량, 흡연습관, 음주습관, 대장암 스크리닝 검사 진찰 유무, 열량, 채소,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어류의 섭취량을 통계학적으로 조정하여 이들의 영향을 가능한 배제하였음.

 

평균 15년의 추적기간 중 1,648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되었음. 남녀 모두 감미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하여 섭취하고 있는 그룹에서의 대장암 발병 리스크와의 관련성은 관찰되지 않음. 그러나 부위별로 연관성을 살펴본 바, 여성의 경우 감미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하여 섭취량이 많은 그룹(1일 134mL 이상 섭취)에서는 결장암의 리스크가 136배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음. 또한 섭취하는 그룹에서의 대장암 발병 리스크의 증가를 부위별로 보면 근위결장암에서 통계학적으로 리스크 상승과의 관련성이 관찰되었음.

 

이번 연구결과의 한계점은 감미음료 섭취량 파악이 자기신고인 점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와 비만자는 당질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점, 섭취량을 적게 보고하였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점, 감미음료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은 대장암 스크리닝 검사를 보다 받기 때문에 대장암으로 진단된 사람이 많아 감미음료와의 관련성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 등이 있음.

 

동 연구결과는 전문지 'Cancer Epidemiol Biomarkers Prev'에 2021년 4월 공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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