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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미국 연구진, 임신 초기 망간 수치가 높으면 자간전증의 위험이 감소해 | |||
등록일 | 2020-07-08 | 국가 | 미국 |
원문보기 | [원문]*상세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십시오. | 조회수 | 84 |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1,300명 이상의 여성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필수 무기질 망간의 수치가 낮은 여성은 임신 후기에 자간전증(preeclampsia)이라 불리는 고혈압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함.
동 연구는 'Epidemiology' 저널에 게재되었음.
자간전증은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며, 미국에서 매년 100,000명의 여성들과 전 세계의 약 2-8퍼센트의 임신에 영향을 미치고 그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임. 자간전증은 고혈압 및 신장과 같은 장기 손상의 특징이 있으며, 자간전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머니의 뇌졸중 및/또는 자손의 조산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 위험요인에는 비만, 당뇨 및 자간전증의 가족력이 포함되지만 근본적인 생물학적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음.
연구진은 1999-2002년에 수행된 Project Viva라는 매사추세츠 기반 연구의 데이터를 검토했음. 동 표본에는 1,312명의 여성이 포함되며 이들 중 48명(3.7%)은 자간전증이 발생했음.
연구진은 임신 첫 3개월 이내의 높은 망간 수치가 임신 후반에 자간전증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음. 이는 망간 수치가 증가할수록 자간전증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시사함. 연구진은 망간 수치에 따라 여성들을 3개의 동일한 크기의 집단(낮음, 중간, 높음)으로 나누었으며, 망간 수치가 높은 그룹의 여성들은 자간전증의 위험이 망간 수치가 낮은 그룹의 절반에 해당함을 발견했음.
동 연구는 관찰연구이며, 높은 망간 수치와 낮은 자간전증 위험의 인과관계를 정립하지는 않았음.
망간은 홍합, 현미, 고구마, 잣, 시금치와 같은 식품에 상대적으로 풍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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