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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스페인 연구진, 초가공식품 섭취가 노인의 허약성에 미치는 영향
등록일 2020-07-07 국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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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역학·공중보건 생명연구센터(CIBERESP) 과야르(Pilar Guallar) 외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노인의 허약성의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함.

 

[연구 배경]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의 섭취는 만성질환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음. 동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초가공 식품 섭취와 허약 증후군 사이의 상관성을 평가하는 것임.

노인의 허약 증후군이란 오한, 설사, 탈수, 발열 등 경미하더라도 기능수행력이 저하되고 건강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상태를 일컬음.

 

[연구방법]

2008부터 2010년까지 스페인에서 모집된 최소 60세 이상 1,822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진행됨. 동 연구는 특별히 탄산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가공육 등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에 초점을 맞춤.

 

[연구 결과]

평균 3.5년의 추적 결과, 132건의 허약성 사례가 확인되었음. 연구진은 총 에너지 섭취에 대한 초가공식품의 평균 기여도가 19.3%라는 것을 확인함. 과야르는 "초가공식품에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노인들이 이러한 제품을 덜 섭취하는 노인들보다 허약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최대 3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함.

 

[결론]

초가공식품의 섭취는 노인들의 허약성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초가공식품을 비가공 또는 최소 가공된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나이와 관련된 허약성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동 연구(*)는 The Journals of Gerontology에 발표됨.

(*) https://doi.org/10.1093/gerona/glz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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