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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 의료계 종사자의 항생제에 관한 지식과 견해 격차 조사 보고서 발표
등록일 2019-11-18 국가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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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처음으로 항생제내성과 관련해 의료계 종사자들의 항생제에 대한 견해와 행태를 살펴본 조사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및 관련 이슈에 대한 지식과 인지도가 일반적으로 높게 나타남. 하지만 이번 연구는 중요한 지식 격차에 대해서도 설명함.

 

동 연구를 의뢰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이번 연구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과 개입법 개발 시 EU/EEA 국가들에 중요한 자원과 기초자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함.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항생제의 처방과 배분, 투약 그리고 항생제 내성의 긴급성과 확산 사이의 상관성을 알고 있다고 답한 의료계 종사자가 89% 이상으로, 항생제 내성과 사용 관한 인지 지식이 의료계 종사자들 가운데 가장 높았음

- 항생제와 항생제 사용, 항생제 내성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기 위해 의료계 종사자들에 7가지 참 또는 거짓 질문을 제시했음. EU/EEA 전반에 걸쳐 7개 질의에 정확히 답한 응답자는 58%에 그쳤고, 평균 스코어는 6.35/7 이었음. 해당 스코어는 국가(40-73%)와 전문성(29-68%)에 따라 크게 상이했음

- 응답자의 정답률이 가장 높은 질문은 '항생제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 '항생제는 감기와 독감에 효과가 있다', '항생제 복용은 설사와 대장염, 알레르기와 같은 리스크 또는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 이었음 (각각 98%, 97%, 97%)

- 응답자의 정답률이 가장 낮았던 질문은 '항생제 치료를 받은 모든 이들의 항생제내성감염 위험이 높다'였음 (75%)

- 응답자의 대다수(89%)가 가축과 식품생산에 사용되는 과도한 항생제가 인체 유래의 박테리아 내성에 기여한다는데 동의 또는 강력히 동의하였음. 간호 및 간호협회는 'WHO의 손위생을 위한 5가지 순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73%) 전문가들이었고, 환자(96%)나 의료기기(92%) 취급 시에 장갑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손위생을 유지하는 일이 높았음

- 처방인의 43%가 환자의 악화나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전 주에 적어도 한번은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를 처방했었다고 밝힘

- 환자의 직접치료 또는 공공개입에 종사하는 응답자 중 75%는 감염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접근이 용이하며, 68%는 신중한 항생제 사용을 조언하고 항생제 내성에 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에 접근하기 쉽다고 밝혔음. 72%는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과 항생제 내성에 대해 조언할 좋은 기회가 있었다는데 동의 또는 강력히 동의했음

- 응답자 대부분(89%)이 자신들의 항생제 처방이나 배분, 투약과 항생제 내성 사이에 상관성이 있다는데 동의 또는 강력히 동의했지만 항생제 내성 관리에 핵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동의 또는 강력히 동의한 응답자는 58%에 그쳤음

- 항생제 내성 관리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동의 또는 강력 동의한 응답자 비율은 일선의 의료관리업 종사자(65%)가 병원(56%)과 그 외 약국과 장기 요양소와 같은 기타 시설(55%)보다 높았음

 

* 보고서 전문: 원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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